과거 나는 시대를 앞서간다는 것에 약간의 환상이 있었다. 

그게 나였으면 바랬던 적도 있었다. 

 

그러니까 굉장히 천부적인 능력으로

시대 혹은 세기를 앞서나가면

모든 게 순리처럼 풀린다는

행복에 겨운 이야기를 한없이 접했다. 

 

하지만, 그게 꼭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아주 적당히 앞서가야 한다는 것을 작가님을 보고 깨달았다. 

 

무려 2018~2020년 인류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전달했던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았다. 

 

이곳의 주인님은 양자시대를 열어젖혔고,

인공지능을 최대한 인간에게 친근하도록 혹은 가까이에 있음을 가르쳐주셨다.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고 전달해도 바쁜데 '실리콘밸리'는 돈 버는 것에 미쳤다. 

심지어 그곳에서 일하는 일부의 기술자는 인공지능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만든 것처럼 나대고 있다. 

솔직히 노가리를 깔 자격이 없다. 

 

그냥 적당히 앞서는 게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선구자급이라도 선구자라고 알아봐야 하는 세상과 사회에서 태어나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대를 앞서는 것을 매우 매우 좋게 바라보는 곳에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앞서나가는 실력 미달이 되어서 기쁘긴하다. ㅋㅋㅋㅋㅋ

 

 

 

 

 

by 독자(yoj66_6j7)

 

 

 

 

 

 

 

 

 

 

posted by ke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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