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역사학자라면 혹은 최고가 되기를 꿈꾼다면...
그리고 한중일 최고의 역사학자라면 이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요동(족)과 중화의 구분은 무엇일까?
요동과 중화는 뿌리가 같고, 언어가 같다.
따라서 그것이 구분이 될 수 없다.
요동계와 중화계의 구분은 아주 쉽다.
"요하강이다."
요하강 동쪽은 고조선 이후 요동계의 고향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화와 요동 모두 요하강을 기준으로 서쪽에 있었다는 것이다.
요하문명은 서쪽이 중심이다.
즉, 요하강을 건넌다는 것은 '요동계의 대륙침공' 혹은 '중화의 요동침공'을 뜻한다.
역사적으로 중화의 요동침공은 역사순서로 다음과 같다.
1. 한나라 한사군,
2. 수나라 두번의 고구려 침공(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3. 당 태종 이세민의 안시성 전투
아마도,
대당은 "수나라에 패배를 안긴 고구려를 복수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당 고조 이연이 당제국을 세운 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삼국지를 이은 "사마 정부"를 이은 제국이 수나라였다.
중원의 대제국 수나라는 고구려를 두 번의 침공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대패였다.
지금의 북한의 청천강에서 수제국의 군대는 전멸한다.
그 전투의 이름은 "살수대첩"이고 승리한 이는 "을지문덕 장군"이다.
반면 요동계의 대륙침공은
1. 고려말 수문하시중 최영의 대원제국을 돕기위해 이성계에게 요동정벌 명함.
(이성계는 '위하도 회군'하였다. 역성혁명에 성공하였으나 엄밀히 말하면 쿠데타에 가깝다. 군인이 왕의 명령을 어겼다. 전장에서 죽은 게 아니라 고려군대로 고려왕실을 공격하였다.)
언급만 하고, 깊게 다루지 못한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루도록 한다.
아쉽지만 넘어가자.
2. 청 태조 누르하치
(그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으로 사실상 멸망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조선을 前조선과 後조선을 나눈다고 봐도 된다.)
언급만 하고, 깊게 다루지 못한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루도록 한다.
아쉽지만 넘어가자.
3. 조선후기 북벌론(논의 단계, 실행 못함)
북벌론은 병자호란 후이므로 대청제국 성립 이후다.
북벌론의 핵심은 조선이 대청을 공격해야 한다는 것.
그 논쟁의 중심 인물은 서인-노론계의 송시열과 동인-남인계의 윤휴다.
언급만 하고, 깊게 다루지 못한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루도록 한다.
아쉽지만 넘어가자.
by 주정방(고고학 박사, 제국사회과학원 역사부장 겸 고고학부장, 중국 황화문명 담당)
by 정태도(역사학 박사, 제국사회과학원 역사학과 과장, 동아시아 역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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