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국가는 고조선

 

고조선의 수도는 평양

*출처 : 공자 <<위서>>

 

단, 지명은 고조선의 수도가 맞으나 지리적으로는 지금의 요동에 있었음. 

그러니까 고조선의 시작과 끝의 중심지는 요동이었음. 

그 근거는 고조선을 이은 고구려의 초기 중심지가 요동이였음. 

 

 

 

 

두번째 국가는 고구려

 

고구려 역시 수도를 광개토대왕, 장수왕 시절에 이르러 요동에서 국내성(압록강 부근)에서 지금의 평양으로 옮김. 

그러니까 평양의 지명은 요하강, 압록강, 대동강으로 옮겨진다. 즉, 평양은 고조선과 고구려의 수도를 뜻하는 단어다. 

비슷한 단어로 중국에서는 장안이 있다.

즉, "장안으로 갈려면 어떻게 갑니까?"라고 물으면 장안은 당시의 수도를 뜻한다.

이를테면 대청제국의 장안은 어디입니까? 그러니까 답은 북경이 된다.

요즘은 북경이 곧 수도를 뜻하는 단어가 된 듯하다.

 

한국에서는 천년의 신화였던 신라의 수도 서라벌이 그러하다.

"고려의 서라벌(서벌)로 갈려면 어디로 갑니까?" 답은 "개경이다."

 

요하강에 있던 "평양"이 압록강으로 가면서 기존의 평양성이 요동성이 되어진다.

압록강에 평양성이 세워진다. 

그리고 평양성이 대동강으로 옮기면서 압록강에 있던 평양성은 국내성으로 개칭된다. 

 

 

 

 

 

통일신라 

 

통일신라는 삼한(마한, 변한, 진한)을 통일하였음. 정확히는 삼한통일하였음. 

삼국통일(고구려, 백제, 신라)을 하지 못했음. 정확히는 "삼한중심의 불완전한 삼국통일"이었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삼한중심 = 마한(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변한(경상남도), 진한(경상북도)

2. 불완전한 삼국통일 = 신라 입장에서 백제는 모두 얻었으나 고구려는 대동강 이남만 얻었다. 

 

대동강 남쪽(평양, 개성)을 얻었으나 실질적으로 중심지로 인식하지 못하여 당시 세상의 중심이었던 대륙의 당나라와 연결에 불편하였음. 

 

참고로, 신라는 2곳을 수도로 정하였음.

그리고 통일신라에 수도를 제외하고 작은수도를 정하였다. 

 

신라의 2경 = 금성(서라벌, 지금의 경북 경주시), 금관경(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통일신라의 1경과 5소경 

통일신라의 1경은 금성이고 5소경은 다음과 같다. 

 

1. 금관경(금관소경) : 지금의 경남 김해시 

2. 서원경 : 지금의 충북 청주시 

3. 남원경 : 지금의 남원시

4. 북원경 : 지금의 강원도 원주시

5. 중원경 : 지금의 충주시

 

 

 

 

 

세번째 국가는 고려다.

 

고려에 이르러서는 초기 3경과 후기 3경이 있다. 

고려의 초기 3경은 개경, 서경, 동경(경주)이다. 

 

묘청이 난 이전에 "이자겸의 난"이 일어난다.

왕권파의 상징은 고려왕이다. 도전자는 외척이자 왕권을 능가했던 경원 이씨의 대부 이자겸이었다.

왕족인 개성 왕씨는 경주 최씨, 경주 김씨, 철원 최씨, 해주 최씨 등과 연합하여 이자겸을 무너뜨린다. 

 

개경파와 서경파가 맞붙은 유명한 싸움이 "묘청의 난"이다.

개경파를 대표하는 인물은 고려왕과 당시 명재상 김부식이었다. 서경파는 묘청과 정지상이다. 

서경파는 당시 최고의 지식인이었던 "묘청(거사급)"과 고려사 최고의 문사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는 "정지상"이었다. 김부식에 의해 평정된다.

 

특히 "묘청의 난"을 단재는 1천년 이래 최대의 사건으로 평가했는데 당시에는 나름 옳은 판단이나 시간이 흐른 후 과학적 자료를 대입한 결과 딱히 1천년 이래 최대의 사건은 결코 아니다. 그 이유는 신라와 신라어를 얻고 고조선의 영토 중 만주지역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상황이 도래하였고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발해계 고려와 발해계 여진의 분리)

*단재 : 신채호 

 

고려의 후기 3경은 동경이 빠지고 남경이 들어간다. 

그러니까 개경, 평양(서경), 남경(서울)이다. 

*남경 : 조선시대의 수도 한양이다.

 

 

 

 

 

조선이다. 

 

조선의 안보의 중심지는 다음과 같다. 

 

평안도 의주, 평양, 개성, 한양(조선시대 수도), 경기도 수원시, 충청도 충주시, 소백산맥 추풍령, 문경새재, 경북 상주시, 대구, 부산

 

오늘날 경부선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경부선 : 서울 → 경기도 수원 경기도 평택 (충북 영동군) → (경북 김천시) 대구 부산 

 

 

 

 

 

네번째 국가는 오늘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그러니까 조선(북한)이다. 

 

평양은 고조선의 수도 지명, 고구려의 수도였고 지금은 공화국의 수도다. 

 

지명으로써는 수도는 3세대(고조선 요동강 평양, 고구려 대동강 평양, 북한 대동강 평양)

대동강 평양을 수도로써는 2세대(고구려, 북한)

수도급까지 포함하면 3세대(고구려 수도, 고려 서경(평양), 북한) 

 

국사에서 고조선, 고구려, 한성백제, 발해계의 뿌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그러니까 99%의 남북한의 민족, 국민(인민)이 포함된다. 

 

공화국으로 재탄생한 조선이라는 국호는 고조선, 고구려, 남북국시대 발해, 고려, 조선을 잇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북녘에 사는 민족(동족)을 대표하고 있다. 

 

 

 

 

 

by 류대승(역사추적대 대장, 경제학 박사, 역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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